[KeSPA컵] 첫 1부 리그팀 대결, 승자는 젠지

Է:2018-12-24 18:56
:2018-12-2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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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원거리딜러 ‘룰러’ 박재혁(앞)과 서포터 '라이프' 김정민.

젠지 지킴이 ‘룰러’ 박재혁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신입생 ‘라이프’ 김정민과의 찰떡 호흡이 일품이었다.

젠지는 24일 서울 강남구 액토즈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8 KeSPA컵 1라운드 8강에서 샌드박스를 2대0으로 누르고 2라운드에 진출했다.

1세트 자야-라칸 조합을 꺼낸 젠지가 역전승을 거뒀다.

초반은 샌드박스가 좋았다. ‘도브’ 김재연의 카밀이 2렙 캥킹으로 ‘플라이’ 송용준의 리산드라를 쓰러뜨렸다. 바다 드래곤을 차지한 샌드박스는 탑 라인 전투에서 1대1로 킬을 교환했다.

젠지 서포터 ‘라이프’ 김정민.

라칸(라이프)이 미드 로밍으로 라이즈(도브)를 처치했다. 샌드박스는 협곡의 전령을 미드에 소환한 가운데 우르곳(와이저)이 잇달아 아트록스(큐베)를 홀로 잡아내며 주도권을 이어갔다.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간 자야(룰러)가 전투에서 킬을 쓸어 담으며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라칸의 날렵한 전투개시에 젠지가 잇달아 승전보를 울렸다. 샌드박스가 내셔 남작 버스트로 버프를 챙겼지만 라칸의 전투 강제에 4데스를 허용했다. 젠지는 곧장 넥서스로 전진해 게임을 끝냈다.

2세트에서도 젠지가 이겼다. 이번판도 수호신은 ‘룰러’였다.

젠지는 ‘로치’ 김강희를, 샌드박스는 ‘고스트’ 장용준을 교체 기용했다. 두 선수는 각각 아트록스와 카이사를 골랐다.

이른 시간 리 신(피넛)이 탑에 재차 개입해 아트록스(와이저)에 2데스를 안겼다. 바텀에서는 카이사(고스트)가 그라가스(라이프)를 잡았다.


샌드박스는 갈리오(도브)의 폭 넓은 로밍을 앞세워 주도권을 쥐었다. 타워를 먼저 철거한 가운데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젠지가 미드 싸움에서 벌어진 골드를 만회했다. 이즈리얼(룰러)과 조이(플라이)가 강력한 포킹으로 브라움(조커)을 재차 쓰러뜨렸다.

30분까지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균형이 깨진건 2분 뒤다. 위쪽 정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젠지가 에이스를 띄웠다. 곧바로 내셔 남작 버프를 챙긴 젠지는 강력한 포킹으로 상대 챔피언을 쓰러뜨린 뒤 건물을 순차적으로 파괴하며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사진=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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