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한 건물에서 22일 발생한 화재로 1명이 사망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오전 11시4분 천호동의 2층짜리 건물 1층에서 발생한 불이 20분 만에 진화됐다. 건물 2층에 거주하던 여성 6명 중 1명이 숨졌다. 3명이 중상, 1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거주자 중 사망·부상자가 아닌 나머지 1명은 의식을 가진 상태로 구조됐다. 사다리를 타고 내려와 ‘병원에 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은 성매매업소가 운영되는 곳에 위치해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 건물에 성매매업소가 있었다. 2층은 이 업소의 합숙소로 사용됐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의 원인과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20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