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안선영이 21일 장애청소년 재능 발전 장학금을 한국장애인재단(이사장 이성규)에 전달했다.
한국장애인재단 홍보대사인 방송인 안선영은 지난 15일 서울 강남관광정보센터에서 진행된 12번째 러브바자는 온라인 러브바자 등의 인연을 통해 모인 국내외 20여개 브랜드가 동참했다.
또한 바자회와 함께 줌바콘서트, 럭키드로우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온라인 러브바자 및 12번째 러브바자 수익금 1766만6399원은 예술적 활동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의 장학금 및 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바자회를 준비한 안선영은 “신수성 화가, 박진현 색소포니스트와 같이 예술적 재능을 가진 많은 장애청소년들이 꿈을 키워나가고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응원과 나눔으로 함께하길 희망한다”며 “함께 참여해주신 브랜드와 구매를 통해 기부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장애인재단과 안선영은 러브바자를 통해 신수성 화가(발달장애), 박진현 (발달장애)을 알리는데 힘썼고, 이번 12번째 러브바자에서는 이소정양(시각장애)을 제3대 장학생으로 선정했다.
한국장애인재단과 안선영은 장학생 선정 및 재능 발전 장학금을 통해, 이소정 양이 ‘세상을 행복하게 하는 노래를 부르는 음악가’가 될 때까지 후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선영은 2014년부터 한국장애인재단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꾸준히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과 장애청소년의 예술 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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