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왕’ 오프닝 24만→1위… ‘아쿠아맨’ ‘스윙키즈’ 압도

Է:2018-12-20 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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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주연의 영화 ‘마약왕’이 ‘아쿠아맨’과 ‘스윙키즈’를 제치고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마약왕’은 개봉 첫 날인 전날 관객 24만6293명(매출액 점유율 40.8%)을 들이며 일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 ‘마약왕’은 마약도 수출하면 애국이 되던 1970년대, 근본 없는 밀수꾼이 전설의 마약왕이 된 이야기다. 송강호가 주인공 이두삼 역을 맡아 강렬한 열연을 펼쳤다. 이 외에도 조정석 배두나 김대명 김소진 이희준 조우진 이성민 김홍파 등이 함께했다.

같은 날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아쿠아맨’은 14만3713명(24.6%)을 동원해 2위에 안착했고, 도경수 주연의 ‘스윙키즈’는 10만2164명(15.7%)을 모으며 3위에 그쳤다.


DC의 신작 ‘아쿠아맨’은 등대지기 아버지(테무에라 모리슨)와 해저 왕국 아틀란티스의 여왕 아틀라나(니콜 키드먼) 사이에서 태어난 아서(제이슨 모모아)가 바다의 왕이자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그룹 엑소(EXO) 멤버이자 대세 배우로 떠오른 도경수가 주연해 기대를 모은 ‘스윙키즈’는 한국전쟁이 한창이던 1951년 거제도 포로수용소에서 탭댄스에 빠진 전쟁 포로들의 이야기다. 극 중 도경수는 수용소 내 문제아로 통하는 북한군 로기수 역을 맡아 박혜수 오정세 등과 호흡을 맞췄다.

개봉 8주차에도 1위를 고수했던 ‘보헤미안 랩소디’는 신작들의 등장으로 4위로 내려앉았다. 전날 관객 4만3257만명(6.9%)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수 815만1580명을 동원했다. ‘국가부도의 날’(1만2036명·1.8%) ‘그린치’(1만1929명·1.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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