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강남연세사랑병원이 발표한 20여편의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 연구논문으로 세계적 학회로부터 초청 강연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
병원 측은 지난 13~14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국제연골재생학회 포커스 미팅(ICRS Focus Meeting)’에 초청받아 ‘자가 지방 줄기세포’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국제연골재생학회는 매년 전세계 연골 재생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결과를 통한 토론과 지견을 넓히기 위해 개최되는 재생의학계 대표적인 국제 학술대회다. 학회는 정식 학술대회 외에 재생의학 분야에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는 석학들만 따로 초청하는 ‘포커스 미팅’을 별도로 개최한다.
이번 포커스 미팅에서는 강남연세사랑병원 서동석(정형외과 전문의) 원장이 ‘Adipose-Derived Stem Cell Therapy for Osteoarthritis (퇴행성관절염에서의 지방 줄기세포 치료)’를 주제로 한 임상연구 결과를 직접 발표해 주목받았다. 이번 학회에는 강남연세사랑병원 연구팀, 삼성서울병원 연구팀 등 2팀의 국내 의료기관이 초청됐다. 줄기세포 연구를 선도하는 이탈리아, 독일, 미국, 프랑스, 일본, 한국 등에서 약 80여명의 석학들만 초청받았다.
특히 강남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포커스미팅에 2회 초청받았다. 또 세계 줄기세포 연구의 명문으로 꼽히는 일본의 도쿄 치의학대학의 이치로 세키야 교수와 일본 오사카대학의 노리마사 나카무라 교수 그리고 삼성서울병원의 하철원 교수 등 총 4명의 의학자가 초청됐다. 이치로 세키야 교수는 줄기세포 관련 대표적인 학술지인 ‘Stem Cells’ 편집자를 역임한 바 있다.
고용곤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발표한 20편의 SCI급의 우수한 줄기세포 연구논문을 통해, 세계적인 학회에서 잇따른 강연초청을 받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내 재생의학 연구의 수준이 세계 의학계로부터 주목받게 되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민태원 기자 twm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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