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 가게 주인 얼굴에 뜨거운 커피 뿌린 美 노숙자 (영상)

Է:2018-12-1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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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영상 캡쳐

미국의 한 도넛 가게에서 노숙자가 주인 얼굴에 뜨거운 커피를 뿌렸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1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카노가 공원에 있는 스퍼드너츠 도넛(Spud nuts Donuts) 주인 신디 심은 지난 7일 한 노숙자가 뿌린 뜨거운 커피에 안면 화상을 입었다.

심은 이날 가게에 들어와 소란을 피우는 노숙자 스테이시 로젠(51)을 밖으로 쫓아내기 위해 다가갔다. 실랑이를 벌이던 도중 상대방이 뿌린 뜨거운 커피를 얼굴에 맞아 가벼운 화상을 입었다.

로젠은 이틀 뒤인 9일 도넛 가게를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라이터를 들고 의자를 두드리며 가게 안 손님들을 위협했다. 이후 도주하는 과정에서 인근 가게에 출동했던 경찰에 발각돼 체포됐다.

지역 언론에 따르면 그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인근 거리의 노숙자로 종종 가게를 찾아와 소란을 피웠다.

심은 “그녀가 정신적으로 아프다는 것을 안다. 나를 해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생각해 선처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만 “노숙자와 주민 간의 갈등은 지역 당국이 나서서 조속히 해결해야 한다”며 “이런 사건이 또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누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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