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019년 공공분야 갑질 근절 대책’을 마련해 강력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근절 대책은 갑질 예방 인프라 구축, 신고 시스템 구축, 가해자 처벌과 제재 강화, 피해자 보호 및 피해 보상 지원 등이다.
시는 주기적으로 갑질 예방 교육을 하고 갑질 자료 내부망 게시, 갑질 근절 가이드라인 전파 등에 나설 계획이다.
또 갑질신고 시스템 구축을 위해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 및 익명 제보사이트를 운영하고, 내부감찰 등 관리‧감독을 위해 전담직원을 지정 운영한다. 정기적으로 인터뷰와 만족도 조사 등 실태조사도 실시한다.
그동안 일어난 갑질 피해의 다수가 조직 내 상하관계에서 발생하는 경우로 당사자가 신고를 기피하고 조직 내에서 피해 사실이 묵인될 소지가 많았다.
이런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조직 내 갑질사례에 대한 직원 설문조사를 세분화해 통계적으로 접근, 경각심을 높이고 갑질 근절과 관련 수시로 공무원노조 및 직렬 대표와 대화 채널을 운영하면서 폭넓은 의견을 구하고 이를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갑질 신고·제보 시 적극적으로 사실관계를 살피고, 갑질 해당자에 대해서는 보직 배제, 직무 배제, 승진 자격 검증 등을 통해 인사상 불이익을 줄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갑질로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게는 모니터링 및 비밀보장, 불이익 처우금지 등의 조치를 하고 법률‧심리 상담, 소송입증 부담 완화, 행정적 지원 등의 조치를 통해 내실 있는 피해 회복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울산시,갑질 근절 나선다....신고센터·익명 제보사이트 운영
Ŭ! ̳?
Ϻ IJ о
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