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외곽지 시내버스 시민 안전 위해 스노우타이어 장착

Է:2018-12-1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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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작은 강설에도 시내버스가 운행하기 어려운 팔공산과 비슬산, 가창 권역 등 주요 외곽지를 운행하는 8개 시내버스 노선 차량에 스노우타이어(사진)를 장착한다고 13일 밝혔다.

대구시는 이달까지 8개 노선 82대 시내버스에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한다. 팔공산 권역 급행1번(동화사) 20대, 401번(갓바위) 26대, 101·101-1번(파계사·덕곡) 13대, 팔공1번(능성·신무·평광) 5대, 비슬산 권역 달성2번(용연사·마비정) 8대, 달성5번(용연사·유가사) 2대, 가창 권역 가창2번(우록·단산·정대) 8대다.

시내버스는 후륜(뒷바퀴)구동의 특성상 전륜구동인 일반승용차에 비해 강설 시 미끄럼에 취약하다. 지난 3월 8일 폭설에 팔공산, 비슬산, 가창 권역 등을 중심으로 버스 운행의 어려움이 컸고 지역주민들의 안전문제도 대두됐다.

스노우타이어는 타이어 홈이 많으며 일반 타이어와 비교해 빙판 운행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눈이 내리기 시작해 빙판이 되기 이전까지는 운행이 가능할 정도로 제동력이 우수하다.

실제 눈이 내린 지난 11일에 스노우타이어를 장착한 전체 82개 버스가 시범운행을 했고 운전기사들을 통해 스노우타이어의 특성 등을 모니터링 해 본 결과 강설 시 빙판이 되기 전까지는 확실히 일반타이어에 비해 제동력이 우수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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