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따움 지점이 명의도용, “할인 받은 화장품을 중국에 팔았다더라”

Է:2018-12-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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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트판 캡처

아모레퍼시픽 대표 뷰티 편집샵 ‘아리따움’의 한 점주가 제3자의 명의를 도용해 이윤을 챙겼다는 사연이 10일 밤 네이트판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피해를 주장하는 작성자는 ‘아리따움에서 생일쿠폰을 사용하라는 문자가 와서 홈페이지에 들어가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적었다. 작성자는 아리따움을 이용하지 않는데, 멤버십 회원들에게나 주는 쿠폰 문자가 이상했다는 것이다.


출처 : 네이트판 캡처

작성자는 이어 “로그인을 하니 아리따움 xxxx점이 제 개인정보를 이용해 스마트클럽(아리따움 멤버십)에 가입하고 올해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가량 쿠폰과 제 명의의 스마트클럽 카드로 상품을 할인받아 구매한 다음 중국에 팔고 이윤을 챙기는 것을 알게 됐다”고 명의도용 피해사실을 밝혔다.

해당 지점은 만오천원 가격대의 화장품부터 시작해 50만원 어치의 화장품까지 총 150만원이 넘는 가격의 화장품을 작성자 명의의 카드 혜택을 이용해 싸게 산 후 그 화장품을 중국에 정가로 되팔아 이윤을 챙긴 것이다.

명의를 도용한 해당 아리따움 지점 매니저는 “1인당 할인받을 수 있는 한도가 있어 제(피해자) 명의를 도용하고 카드를 이용했다. 죄송하다”고 피해자에게 사과했다 전했다.

작성자는 이어 “본사에도 전화해서 신고했다. 본사 측은 죄송하다며 해당 카드를 폐기했다고 사과하는데 솔직히 정말 괘씸하다”며 비슷한 피해자가 있을까 봐 글을 남겼다고 밝혔다.

출처 : 네이트판 캡쳐

이 글은 11일 오후 3시 기준 7만명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고, 비슷한 피해를 입었다는 댓글들이 달렸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이날 “해당 가맹점의 명의도용은 사실로 밝혀졌으며 해당 직원이 도덕적으로 잘못 판단해 개인적으로 사과한 것으로 안다”며 “내부규정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고 앞으로 명의도용이 이루어지지 않도록 내부 교육과 징계 기준을 더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신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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