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로 인천지방경찰청장은 7일 연말연시를 맞아 공항 이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 경찰의 테러예방 및 치안활동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상로 청장은 공항공사 대테러상황실과 여객터미널, 보안검색장 등을 대상으로 인천국제공항의 테러 예방 근무실태 및 시설 방호상황 전반에 대하여 점검하고 공항경찰단과 특공대, 특수경비원 등 인천공항 대테러 안전활동 근무자들을 격려하면서 “테러 취약장소에 대한 순찰 및 CCTV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부단한 FTX 등 훈련과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공항 내 경찰치안센터에 들러 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범죄 예방을 강조하고 출·입국장 및 항공사 카운터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을 중심으로 절도 등 범죄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관련기관과 협조하여 최상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인천경찰은 지난달 23일부터 45일간 엄정하고 따뜻한 경찰활동을 위한 ‘연말연시 특별치안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테러 및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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