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美 뉴욕타임스 선정 ‘2018 최고의 배우 12인’에

Է:2018-12-07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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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 뉴시스

배우 유아인(32)이 미국 뉴욕타임스 선정 올해 최고의 배우 중 한 명으로 꼽혔다.

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 매거진은 ‘2018 최고의 배우(THE BEST ACTORS OF 2018)’ 12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아시아 배우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유아인이 이름을 올렸다.

이창동 감독의 영화 ‘버닝’에서 보여준 깊이 있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뉴욕타임스는 “유아인이 ‘버닝’에서 보여준 연기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며 “작가가 꿈인 대학 졸업생이 복수심에 불타는 스토커가 돼가는 과정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아인은 카리스마 넘치는 한국의 톱스타”라면서 “이창동 감독의 작품 속에서는 카리스마가 없이 멍한 얼굴로로 혼란함을 절묘하게 표현한다. 잘생긴 외모로 관객을 사로잡는다는 생각은 오해다. 작품이 끝나고 남는 건 암울하고 충격적인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유아인 외에도 글렌 클로즈(‘더 와이프’) 에단 호크(‘퍼스트 리폼드’) 토니 콜렛(‘유전’) 키스 스탠필드(‘쏘리 투 보더 유’) 레지나 홀(‘서포트 더 걸즈’) 줄리아 로버츠(‘벤 이즈 백’) 얄리차 아파리시오(‘로마’) 엘시 피셔(‘에이스 그레이드’) 엠마 스톤(‘더 페이버릿’) 레이첼 와이즈(‘더 페이버릿’) 올리비아 콜맨(‘더 페이버릿’)이 선정됐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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