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더스 최고의 메인 탱커가 되고 싶다”
GC 부산 웨이브 ‘이온’ 임지헌이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GC 부산 웨이브는 3일 서울 대치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스톰퀘이크와의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3 정규 시즌 3주 차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1(2-0, 3-0, 2-1, 2-3)로 이겼다. 이들은 이날 승리로 B조 2위(2승0패 세트득실 +5)에 올랐다.
경기 후 매체와 만난 임지헌은 자신감에 차 있었다. 그는 “저희가 이길 거로 예상했다”며 “항상 연습을 열심히 했고, 최근 스크림 성적도 좋았다. 못해도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예상하고 왔다”고 말했다.
임지헌은 이날 전 선수의 고른 활약이 승리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그는 “‘딜라이트’ 이영회가 잘해줬다. ‘데이드림’ 송지훈의 위도우메이커와 ‘에디슨’ 김태훈의 케어도 좋았다. 전원이 잘해서 이긴 것”이라며 팀원에게 공을 돌렸다.
GC 부산 웨이브는 이번 시즌 유력 우승후보다. 엘리먼트 미스틱과 함께 ‘투톱’으로 꼽힌다. 팀에서 라인하르트를 담당하는 임지헌은 “우리가 유력 우승 후보는 맞다”면서도 “그래도 엘리먼트 미스틱과 러너웨이같이 잘하는 팀들이 있어 견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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