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즌’ 김태일과 ‘울프’ 이재완이 터키 바흐체셰히르 슈퍼매시브에 입단했다.
슈퍼매시브는 3일(한국시간) 게임단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두 선수의 입단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또 자국 선수 ‘팹패불러스’ 아슴 지하트 카라카야, ‘스토매이지드’ 푸르칸 귕괴르, ‘제잇낫’ 베르카이 아시으쿠준과 재계약을 체결해 2019년 대비를 마쳤다.
올해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던 한국인 듀오 ‘갱맘’ 이창석과 ‘눈꽃’ 노회종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슈퍼매시브는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플레이-인 스테이지 진출의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재완은 프로게이머 생활 6년 만에 해외 리그로 진출했다. 그는 2013년 나진 실드에서 데뷔한 이래로 쭉 한국에서만 활동했다. SK텔레콤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4회 우승, 롤드컵 2회 우승에 일조하면서 세계 최정상급 서포터로 자리매김했다.
실크로드 개척자 김태일은 3년 연속으로 터키 무대를 밟는다. 그는 2017년과 2018년을 1907 페네르바흐체에서 활약했다. 특히 2017년에는 팀을 롤드컵 본선으로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지역 올스타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20일 FA를 선언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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