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원 223탈삼진의 추억’ 200탈삼진, 6년 동안 ‘0’

Է:2018-12-0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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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규시즌 삼진왕은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키버스 샘슨이다. 195개의 삼진을 잡았다. 200탈삼진에서 5개가 모자랐다. 토종 투수 가운데선 양현종이 152개로 1위였다.

200탈삼진 기록은 한화 이글스 소속이던 류현진이 미국으로 떠나기 직전인 2012년 210개가 마지막이었다. 6년전이다. 앞선 200탈삼진 기록도 류현진의 몫이었다. 2006년 204개를 기록했다.

최고 기록은 롯데 자이언츠 투수 고(故) 최동원이 갖고 있다. 1984년 223개의 삼진을 잡았다. 34년 동안 깨지지 않고 있는 탈삼진 기록이다.

KBO리그에서 처음 200개를 돌파하며 탈삼진왕에 오른 이는 삼미 슈퍼스타즈 장명부다. 1983년 220개였다. 1985년 삼성 라이온즈 김시진 201개, 1986년 해태 타이거즈 선동열 214개로 삼진왕에 올랐다. 선동열은 1988년 200개, 1991년 210개를 기록한 바 있다.

또다시 200탈삼진의 벽을 넘은 이는 롯데 주형광이었다. 1996년 221개를 기록했다. 최동원의 기록에 불과 2개가 부족했다. 2000년대 들어선 SK 와이번스 에르난데스가 2001년 215개를 잡은 바 있다.

홈런은 야구의 꽃이다. 그러나 투수들이 연속적으로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에서도 야구팬들은 큰 희열을 느낀다. 요즘 찾아보기 힘든 모습이다. 최동원과 선동열 그리고 류현진을 뛰어넘을 삼진왕 투수가 나타나길 야구팬들은 기대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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