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인권진흥원,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 기념 특별전 12월 9일까지 개최

Է:2018-11-29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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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추방주간 기념 성매매 집결지 아카이빙 특별전에 이어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에도 우리사회에 존재하는 폭력과 연대에 대해 예술로서 ‘말(speak out)’하는 특별전이 열린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변혜정)은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을 맞아 공동체 내 친밀한 관계에서 일어나는 여성폭력과, 그에 대응하는 여성들의 어려움과 고민, 그리고 연대의 힘을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오는 12월 9일까지 서울 신설동역 인근 삼육빌딩에서 진행된다.

전시는 지난 2016년부터 예술계 여성폭력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활동해 온 여성예술인연대 소속 작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관객참여형 전시와 워크숍 등으로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가정폭력과 성폭력 방지 키워드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전이 끝나는 12월 9일에는 ‘그냥 청소하는 것도 필모그래피가 되나요’라는 주제로 위계 없는 연극 현장을 위한 공연도 마련된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모든 가정폭력 신고는 피해자의 #me too입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가정폭력 추방주간 관련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한국여성인권진흥원 변혜정 원장은 “우리사회에 존재하는 성차별적 문화가 성폭력과 가정폭력의 발생원인이 되는 만큼 그 문제의식은 같다. 올 한 해 우리사회를 강타한 미투운동은 그동안 여성폭력 피해를 침묵시켜 온 우리사회 구조에 대한 문제제기이며, 앞으로 변화해 나갈 수 있는 힘의 근간”이라며 “가정폭력에 대한 말하기와 신고 또한 미투 운동의 힘으로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지지해주시고, 연대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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