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광주로 원정보복 나선 인천 조폭 12명 중 11명 구속돼.

Է:2018-11-2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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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은 특별수사팀 편성해 달아난 나머지 조폭 계속 추적 중.


조직원이 집단 폭행당한 것을 보복하러 광주에 집결했던 수도권 조폭들이 대거 구속됐다.

광주경찰청은 26일 광주 북구 각화동 모 숙박업소를 통째로 빌려 보복폭행에 나선 혐의(특수폭행.범죄단체 구성·활동죄 등)로 인천지역 조직폭력배 12명 중 노모(26)씨 등 11명을 구속했다. 당초 구속영장이 신청된 12명 중 이모(23)씨는 가담 정도가 가벼워 불구속 입건됐다.

인천 K파와 B파 등 수도권에서 활동 중인 조직폭력배들인 노씨 등은 지난 23일 밤 광주 상무지구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광주지역 조폭들에게 폭행당한 것을 앙갚음하기 위해 차량 트렁크에 야구방망이 등을 싣고 모텔에서 대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중재에 나선 광주지역 조폭 1명을 붙잡아 24일 오전 숙박업소 주차장에서 무릎을 꿇린 채 폭행한 혐의도 드러났다.

지난 24일 오후 집단충돌 직전 조폭들을 검거한 광주경찰청은 정경채 형사과장을 팀장으로 38명의 특별수사팀을 편성해 달아난 조폭들을 계속 추적 중이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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