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트’ 김혁규·‘폰’ 허원석, 킹존에서 의기투합

Է:2018-11-26 17:24
:2018-11-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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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프트’ 김혁규. 쿠키뉴스 DB

‘데프트’ 김혁규와 ‘폰’ 허원석이 또 한 번 의기투합한다.

킹존 드래곤X는 26일 게임단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2019시즌 리빌딩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킹존은 기존 멤버였던 ‘라스칼’ 김광희, ‘커즈’ 문우찬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허원석, 김혁규, ‘투신’ 박종익을 새로 영입했다.

전력 누수를 최소화한 킹존이다. 앞서 킹존은 ‘칸’ 김동하를 비롯해 2018시즌 주전으로 활약했던 5인 전원과 작별한 바 있다. 그러나 준주전급 기량을 보유한 김광희, 문우찬을 주전으로 발탁하고, 미드와 바텀 라인을 새로 꾸려 우승 컨텐더급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성공했다.

이중 김혁규와 허원석의 인연은 각별하다. 프로게이머 생활의 절반 이상을 함께했다. 둘은 2013년 MVP 블루에서 처음 한솥밥을 먹었다. 곧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두 선수는 2014년 11월 중국 에드워드 게이밍(EDG)에 동반 입단하며 인연을 이어나갔다.

‘폰’ 허원석. 쿠키뉴스 DB

김혁규와 허원석은 EDG의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 리그(LPL) 2회 우승을 견인했다. 2017시즌 개막을 앞두고 한국 리턴을 선언, 얼마 지나지 않아 ‘슈퍼팀’ kt 롤스터의 일원이 됐다. 그리고 올해 2018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시즌 우승을 차지해 한국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두 선수는 지난 20일 kt와 계약을 종료하고 자유 계약(FA) 선수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그리고 선언 6일 만인 이날, 킹존 입단을 발표하면서 다시금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추게 됐다. 어느덧 베테랑이 된 두 선수가 킹존에서도 우승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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