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 총회(총회장 김성복 목사) 군선교위원회(위원장 이경우 목사)는 고신대(총장 안민)를 방문해 군종사관후보생에 합격한 신학과 2학년 박대원, 장명언 학생에게 각각 축하금 300만원과 지난해 합격자 김동석‧김다운(3학년), 2016년 합격자 엄현석(4학년) 군종사관후보생들에게 장학금 1007만2500원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경우 목사는 경건회에서 설교 ‘귀히 쓰는 그릇’(딤후 2장20~22절)을 제목으로 유혹이 많은 이 시대에 거룩한 삶을 통해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학생과 군종사관후보생이 될 것을 권면했다.
박대원 학생은 “초심을 잃지 않고 정말 영적으로 깨어있는 군목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장명언 학생은 “오늘 이 장학금이 저 개인의 상이 아니라, 고신대의 도움과 많은 이들의 기도가 빛난 모두의 자리였음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총회에서는 군종사관후보생들에게 조기안수 및 7년간 장학금을 지원하고 학교에서도 후보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고신대는 최근 10년간 15명의 군종사관후보생을 배출했으며 학기 중에는 군선교특강, 방학 중에는 합숙훈련을 하며 교목실과 선배들의 지도를 받으며 군복음화를 위한 일꾼이 되도록 힘쓰고 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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