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하는 결의서가 19일 채택됐다.
결의서 택에는 국토교통위 간사 윤관석 의원과 고남석 연수구청장, 이강호 인천 남동구청장,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 장덕천 부천시장, 이성 서울 구로구청장, 최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 성장현 서울 용산구청장, 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안승남 구리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등 수도권 12개 기초단체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결의서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환황해시대를 여는 원동력이 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한다”며 “수도권 교통의 젓줄이 될 GTX-B노선은 국민들의 교통접근성 개선과 함께, 수도권 전역의 상생 발전을 위해 반드시 추진되어야 할 선결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같은 결의서에서 “기존 광역교통시설로는 늘어나는 교통 수요를 해소하기 어렵고, 국민의 교통이동 시간이 늘어나면서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면서 “GTX-B 노선은 이 같은 지역 간 불균형 해소와 함께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수도권의 미래를 준비하는 마중물이 될 핵심 사업”이라고 역설했다.
이들은 또 “특히 노선이 통과하는 역세권 주변에 미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지역 경제뿐 아니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제, “최근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계획 추진 등 SOC 사업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변화를 환영하며, 이는 장기적으로 수도권 주택 및 교통‧관광‧경제 문제에 대한 최선의 해결책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이 노선이 관통하는 수도권 3개 시·도 12개 기초단제장들은 ”수도권 2500만명의 주민 뜻을 모아 GTX-B 노선 건설 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