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의 코어가 떠난다

Է:2018-11-17 20:08
:2018-11-18 13:58
ϱ
ũ
서포터 ‘코어장전’ 조용인

젠지 e스포츠의 핵심 전력 ‘코어장전’ 조용인이 팀을 떠난다.

젠지는 17일 게임단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조용인과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아울러 정글러 ‘하루’ 강민승, 탑라이너 ‘몽’ 문창민과도 결별 수순을 밟는다고 덧붙였다.

원거리 딜러 출신인 조용인은 2016년 스프링 시즌 개막을 앞두고 젠지(당시 삼성 갤럭시) 유니폼을 입었다. 서머 시즌 서포터로 보직을 변경한 후 기량이 만개, 팀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준우승에 일조했다.

조용인은 2017년 젠지를 롤드컵 우승으로 이끌면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8년에는 바텀 듀오 ‘룰러’ 박재혁과 함께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국가대표팀으로 발탁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7년 팀에 합류한 강민승은 ‘앰비션’ 강찬용과 함께 젠지 정글을 책임졌다. 지난 9월에는 롤드컵 한국 지역 대표 선발전에서 맹활약을 펼쳐 젠지의 3연속 롤드컵 본선 진출에 힘을 보탰다. 지난 5월 젠지에 입단한 문창민은 반년 만에 팀을 떠나게 됐다.

올해 만족스런 성적을 거두지 못한 젠지는 선수단 개편을 진행 중이다. 16일 강찬용, ‘크라운’ 이민호와의 계약 종료를 발표하며 리빌딩 신호탄을 쐈다. 이들은 올해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시즌과 서머 시즌 모두 5위에 머물렀다. 롤드컵에서는 조별 예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