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대 규모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했다.
전체 36개국 689개사가 참여한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18'은 오는 18일까지 4일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행사의 규모는 전년(2857부스) 대비 3.8% 성장한 2966부스다.
일반관람객 전용관인 BTC관은 벡스코 제1전시장 전관과 컨벤션홀 1·3층에서 열린다. 최종 개최 규모는 1758부스다. 넥슨, 네오플, 넥슨지티, 넷마블, 카카오게임즈, 펍지주식회사, 블루홀, 에픽게임즈, 구글 등 국내외 기업이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비즈니스 전용관인 BTB관은 벡스코 제2전시장 1층과 3층 전관을 쓴다. 총 규모는 1208부스다.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컴투스, 블루홀 등 국내기업과 텐센트,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엑솔라 등 해외 기업이 참여한다.
올해 지스타는 다양한 e스포츠 행사가 진행되는 게 특징이다. 오디토리움에서는 16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EA ‘피파온라인4’의 최대 규모 e스포츠 대회 ‘EA 챔피언스컵 윈터 2018’이 열린다.
이밖에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 스트리머 브라더스 대난투’를,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40인 매치’ 등을 연다. 트위치, 아프리카TV도 1인 방송인들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진행한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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