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1월 14일 수요일엔 수능 한파는 없지만 아침은 비교적 쌀쌀하겠습니다. 또 동해안엔 낮까지 비가 오겠고 경상도엔 안개가 짙게 낀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겠습니다.
기상청이 오전 4시10분 발표한 기상정보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오후까지 가끔 비(강원 높은 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10㎜로 많지 않습니다. 비 소식에도 수도권과 충남 지역은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습니다.
기온이 낮은 강원 높은 산지엔 눈이 내리면서 다소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지만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으로 떨어지고 낮 기온은 일사에 의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습니다.
오전 4시30분 현재 기온은 서울이 5.6도, 강원도 춘천이 3.5도, 인천이 6.4도, 수원 2.8도, 청주 5.6도, 대전 4.5도, 대구 5.9도, 창원 7.9도, 부산 9.7도, 제주 10.9도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과 수원, 대전이 각각 15도, 춘천 14도, 청주와 대구, 창원이 각각 16도, 부산 17도, 제주 16도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당분간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중부내륙과 남부산지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습니다. 또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은 강수로 인해 가시 거리가 짧은 곳이 많습니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내일(15일)도 전국이 대체로 맑다 오후에 서쪽지방부터 구름이 많겠습니다. 또 수능 한파는 없지만 대신 서울과 인천, 경기 남부, 충남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습니다. 금요일인 모레에도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전남 남해안과 제주엔 오후부터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주의사항◆
출근길 : 마스크와 휴대용 우산 챙기세요. 얇은 옷 여러 겹 껴입어요.
등굣길 : 마스크와 휴대용 우산 챙기세요. 얇은 옷 여러 겹 껴입어요.
산책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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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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