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지난 8일 베트남 교육부 관계자 및 각 대학 총장단 일행 30여명이 방문하여 학술 및 교육교류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 협정서는 베트남 교육부 산하 국립교육경영원(NAEM)과 체결한 것으로 인천대학교는 향후 학술교류와 함께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유학생 유치를 위한 베트남의 많은 대학과의 연계 협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팜 광 충(Pham quang trung) NAEM원장은 “인천대학교와 같은 훌륭한 대학교와 교류협력을 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향후 교육협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고, 베트남의 많은 대학들과 보다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대학교 조동성 총장은 “급속한 발전을 하고 있는 베트남과 많은 대학의 총장님들이 방문해주어 기쁘다”며 “한국과 베트남은 많은 공통점이 있고 상호 우호적이며 발전을 위한 훌륭한 모델이 있어 상호 협의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협정서 서명을 통해 인천대학교는 베트남 전역에 많은 대학들과 폭넓은 교류를 추진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날 인천대를 방문한 베트남의 여러 대학 총장 및 관계자들이 인천대학교의 해외 한국어학당 분교 설립에 큰 관심을 보여 향후 이들 대학들과의 분교설립 논의 뿐만 아니라 해외 사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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