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사장 변재운)가 주최하고 (사)월드헤브론(상임회장 류영수 목사)이 주관하는 ‘2018 국민일보사기 전국교회 축구 선교대회’가 10일 청주 용정축구공원에서 개막했다.
이번 국민일보사기 대회는 국민일보 창립 30주년을 맞아 부활한 대회다. 1999년 5월 헤브론기로 시작한 전국교회 축구선교대회는 2009~2010년 국민일보사기로 열리다가 다시 헤브론기 대회로 진행돼왔다.
대회에는 전국에서 예선을 거친 8개 팀이 출전했다. A조에 천안목양교회, 용인기쁨의교회, 영덕읍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B조에 대전한밭제일교회, 부산온누리교회, 진주강남교회, 고양새에덴교회가 참여해 조별 경기후 결승전을 펼쳤다.
또 월드헤브론이 초청한 캄보디아 유소년축구팀, 청주초대교회 팀과 김해, 안성, 충주, 음성 지역 축구팀도 친선 경기를 펼쳤다. 경기는 영덕읍교회 김상웅 집사가 선수를 대표해 선서한 후 진행됐다.
앞서 열린 예배에서 대회장인 장향희 든든한교회 목사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리스도안에서 하나되는 것”이라며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도 챙기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교했다. 대표대회장인 최성규 인천순복음교회 원로목사는 격려사에서 “축구는 서로 하나가되게 하는 운동으로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가 모두 하나되길 바란다”며 “이를 하나님께서도 크게 기뻐하신다”고 격려했다.
명예대회장인 변재운 사장은 인사말에서 “축구는 좋은 선교도구다. 이번 대회가 선교대회이자 축제가 되도록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대회에는 정우택 자유한국당 의원, 한범덕 청주시장, 월드헤브론 대표 류영수 목사, 일산 주님의교회 김원수 목사, 천안목양교회 유병석 목사, 국민미션 김동민 대표 등이 참석했다. 청주=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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