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 한국어학당(서울 사당동)은 국내 및 해외 한국어교육 분야에서 한국어교사로 종사할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27기 온라인 한국어교원양성과정을 오는 12월 5일에 개강한다고 밝혔다.
총신대학교 한국어교원양성과정은 한국어교원자자격증3급 취득을 목표로 지난 5년간 본 과정을 통해 한국어교육 현장뿐만 아니라 문화사역, 선교사역 등에 필요한 다수의 전문 선교, 문화사역자 및 한국어 강사를 배출해 왔다.
이 과정은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12주 동안 국어기본법의 한국어교사 자격 요건에 따른 이론 수업과 한국어교육 실습 과정으로 진행된다. 실습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선택 가능하다.
한국어교원자격증3급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한국어교원양성과정(120시간)을 이수해야 하며 수료 후에는 총신대총장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강의는 총신대를 포함하여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한양대, 경희대 등 9개 대학 15명의 현직 교수들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수 후 국립국어원이 주관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시행하는 한국어교육능력검정시험 응시자격이 주어진다. 최종시험에 합격하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령의 한국어교원3급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총신대학교 한국어학당 주임강사는 “한국어를 배우러 오는 외국인 유학생의 수는 10년 간 꾸준히 늘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또한 국내 다문화 가정의 증가로 인해 한국어 교육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교육뿐 아니라 한국의 문화·역사·정신을 알리는 ‘민간외교관’의 의식을 가진 한국어 교원을 양성하고 배출해야 한다”고 전했다.
총신대학교 온라인한국어교원양성과정의 모든 이론 강의는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신청 대상은 한국어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국내 및 국외 어디에서나 수강이 가능하다.
수강생 모집기간은 오는 11월 29일까지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총신대학교 온라인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 홈페이지 또는 한국어학당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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