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소환 앞두고 화려한 변호인단 꾸렸다는 양진호 회장

Է:2018-11-05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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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기자 페이스북 캡처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경찰도 놀랄 정도의 화려한 변호인단을 구성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많은 네티즌은 어떤 변호사가 양 회장을 변호할지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양 회장의 폭행 및 갑질 의혹을 취재해온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박상규 기자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디스크 임직원 여러분에게’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렸다.

“3일 늦은 밤 양 회장의 지시로 대학교수 집단폭행에 가담한 직원과 통화했다”고 밝힌 박 기자는 “해당 직원이 울먹이며 괴로워했다”고 전했다. “보스로 모셨고 시키는 대로 사람을 때리는 등 모든 걸 했는데 이제 그 보스는 연락이 닿지 않는다고 했다”는 박 기자는 “ 수개월 동안 허위진술과 위증을 교사했던 분은 자기 혼자 사라졌다”고 전했다.

박 기자는 이어 “역시 폭행 가담자이자 ‘No2'처럼 회사에 많은 실력을 행사한 양 회장의 동생 양진서와 임모씨는 지금 미국에 있다”며 “위디스크는 오래전부터 전관 출신 변호사와 수억 원의 자문계약이 돼 있지만 여러분을 변호하지 않는다. 자문도 하지 않을 거다”라고 했다.

“그들은 오직 양 회장만을 위해 일을 한다”고 한 박 기자는 “경찰 소환을 앞두고 더 화려한 변호인단을 구성했다고 한다. 경찰도 놀랄 정도로 말이다”라고 전했다.

“양 회장이 시키는 대로 개처럼 뛰었는데 버려진 사람들의 고독감과 답답함을 이해한다”고도 한 박 기자는 “어젯밤 한 직원이 잘못이 없거나 양 회장 지시로 어쩔수 없이 움직인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냐고 질문했다. 잘못을 했다면 참회하고 사실을 말해달라”고 부탁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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