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방문 중인 송철호 울산시장이 1일(현지시각) 영국 스코틀랜드 하이윈드(Hywind)를 비롯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운영 사례 등을 벤치마킹했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송 시장 일행은 이날 애버딘(Aberdeen)에 있는 하이윈드 사무실에서 하이윈드 발전단지 준비와 건설 과정, 운영현황에 관해 설명을 듣고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조성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하이윈드는 세계 최초의 상업용 부유식 해상풍력 단지로 30㎿ 규모로 조성됐으며, 약 2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
노르웨이 국영석유회사 에퀴노(Equinor)와 아랍에미리트(UAE) 마스다(Marsdar)가 투자해 설립했다.
2009년부터 노르웨이에서 2.3㎿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으로 실증 운영을 거친 뒤 2017년 10월 스코틀랜드에서 가동했다.
송 시장은 이어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인 이디피 리뉴어블(EDP Renewable)과 부유식 해상풍력 1기의 실증 현장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영국 해상풍력 발전 추진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에 민간투자를 이끌어 내기 위한 정책 지원 방향 등을 논의했다.
EDP Renewable은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신재생에너지 분야 설계, 개발, 관리, 운영회사로서 풍력분야에서 세계 4위의 글로벌 기업이다.
영국과 이탈리아, 스페인, 브라질, 캐나다, 미국 등 세계 13개국에서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이번 스코틀랜드 방문에서 해상풍력 발전을 확대하는 영국 풍력산업 현장을 둘러봤고, 이들의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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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 스코틀랜드 부유식 해상풍력단지 방문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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