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웹하드 업체 위디스크 운영사이자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실소유주인 것으로 알려진 이지원인터넷서비스의 전·현직자 만족도가 하위권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지원인터넷서비스 전·현직자들이 기업 평가 애플리케이션 ‘잡플래닛’에 등록한 리뷰는 혹평 일색이었다. 총 만족도는 5점 만점에 1.8점에 불과했다.
한 사용자는 이지원인터넷서비스의 장점에 대해 “때때로 용돈을 받음, 그거 외엔 없다”고 썼다. 이어 “연차 없음, 연봉협상 없음, 식대 없음, 복지 없음, 술을 권하는 문화와 담배를 안피면 진급하기 어렵다고 말하는 상사들이 있다”고 평했다.
이용자들이 올린 리뷰에는 사내에서 술과 담배를 강요한다는 내용이 여럿 있었다. 2014년에 면접을 봤다는 한 이용자는 “면접 중간에 담배를 펴보라는 건 좀 아니지 않냐”며 “내가 이럴려고 면접보러 왔나 자괴감이 들었다”고 밝혔다.
인사담당자는 술과 담배를 강요하는 문화가 있었다는 다른 이용자의 리뷰에 “술, 감배 강요? 있다”는 댓글을 달아 사실을 인정하기도 했다. 또 다른 면접리뷰에는 “잡플래닛 관리자님! 품위 없는 면접후기는 잘 관리해 주세요”라며 “일베를 롤모델로 하시는 거 아니냐”고 쓰기도 했다.
박선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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