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수 ‘병역특례’ 봉사 조작, 일벌백계해야” 하태경, 축구협회에 서한

Է:2018-10-3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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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은 31일 대한축구협회에 보낸 ‘장현수 물징계 안된다’는 서한을 통해 병역 특례를 받고도 봉사활동 확인서를 조작한 장현수 선수에 대해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축구협회는 1일 징계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하 의원은 “장현수는 서류가 착오 제출됐다고 일관해오다가 관계기관이 수사 의뢰 등 강력 조치를 예고하자 거짓을 실토했다”고 밝혔다.

하 의원은 “장현수는 내년 1월 16일 복무 만료일인데도 문제가 된 196시간의 봉사활동 허위실적 말고도 아직 281시간이 더 남아있다”며 “그러나 장현수는 해외 활동 때문이라는 해명을 늘어놨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병역특례제도는 장 선수의 ‘해외영리활동’을 지원해주기 위해 만든 제도가 아니다”라며 “그 엄청난 혜택에 대한 최소한의 사명마저 저버린 장현수의 잘못은 국민 모두의 기대를 저버린 것만큼 죄과가 크다”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협회가 이 문제를 엄단하지 않으면 대한민국 축구는 영원히 국민적 신뢰를 회복할 수 없다”며 “장 선수를 일벌백계하여 병역 특례를 받고 있는 체육요원들에게 그들의 임무가 얼마나 막중한 것인지 경각심을 울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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