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넥센 키맨, 한동민·박병호 동반 부진’ 부담감 극복 제1과제

Է:2018-10-31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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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 4번타자 박병호(32)는 올 정규시즌 113게임만을 뛰고도 43개의 홈런을 날렸다. 공동 2위다. SK 와이번스 한동민(29)은 41개의 홈런으로, 40홈런 타자 5명 시대에 합류했다. 타율 또한 각각 0.345와 0.284으로 나쁘지 않다.

그런데 플레이오프에선 너무나 부진하다. 박병호를 보자. 지난 27일 1차전에서 6회초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4타수 1안타, 1볼넷이었다. 28일 2차전 4타수 무안타, 30일 3차전 3타수 무안타, 1볼넷이었다. 3경기에서 13타석 11타수 1안타, 2볼넷이 전부다. 트레이드 마크인 홈런은 한 개도 없었다. 삼진은 5개나 당했다. 타율은 0.091이다.

SK 한동민은 좀더 심각하다. 1차전 5타수 무안타, 2차전 4타수 1안타, 3차전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3타수 1안타다. 타율은 0.077이다. 역시 삼진을 5개나 당했다. 넥센 김규민의 6삼진에 이어 양팀 선수 중 공동 2위다.

SK 팀타율이 0.300,넥센은 0.230인 것에 비해 평균치도 하지 못하고 있다. 박병호는 4번, 한동민은 주로 2번에 배치되어 있다. 어차피 이들이 살아나지 못하면 승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박병호의 부담감이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 모두 한방이 검증된 선수다. 부담감을 극복하는 게 제1 과제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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