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즈컨 e스포츠 오프닝 위크를 통해 블리즈컨 2018 결승 무대에 오를 선수가 결정됐다. 한국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며 ‘타이틀 석권’의 기대감을 높였다.
블리즈컨 2018은 다음 달 3, 4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이에 앞서 진행된 오프닝 위크에서는 종목별로 결승 무대에 오를 선수들이 결정됐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HGC 파이널) 조별 예선에선 젠지, 템페스트, 미라클이 나란히 진출권을 따냈다. 올해 세계 대회를 휩쓸고 있는 젠지가 블리즈컨 무대까지 점령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WCS 파이널)에는 ‘Maru’ 조성주, ‘Stats’ 김대엽, ‘Rogue’ 이병렬, ‘TY’ 전태양, ‘sOs’ 김유진, ‘Dark’ 박령우 등 총 여섯 명의 한국 선수가 본선 8강에 진출했다.

오프닝 위크를 거치지 않고 블리즈컨 무대 진출이 결정된 오버워치 월드컵 2018의 경우, 한국을 비롯해 핀란드, 미국, 캐나다, 중국, 호주, 프랑스, 영국이 8강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한국은 2016, 2017년 잇달아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번에 3연패에 도전한다.
‘KSL vs ASL’로 명명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매치도 치러진다. 이 무대에서는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시즌1 우승자인 ‘Last’ 김성현과 아프리카 TV 스타리그(ASL) 시즌5 우승을 차지한 ‘Rain’ 정윤종이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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