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랭지 배추의 고장 강원도 평창군에서 김장김치 축제가 열린다.
평창군은 오는 11월 2일부터 11일까지 진부면 오대천축제장에서 ‘2018 평창 고랭지 김장축제’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김장김치 담그기 체험은 물론 농특산물 판매, 문화예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김장 담그기 참가비는 4만5000원으로 절임 배추 8㎏과 양념 3㎏이 제공된다. 참가자는 도우미와 함께 현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근 뒤 택배를 이용하거나 직접 가져갈 수 있다. 절임 배추만 구매할 경우 20kg 한 상자를 3만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장에는 각종 음식점과 휴게 공간, 평창군 지역 주민들의 농특산물 판매장도 운영된다.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공연, 오대천길 걷기, 목공예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김용래 축제위원장은 “해발 700m에 위치한 평창에서 생산한 고랭지배추는 속이 노랗고 단단해 김장이 무르지 않고 오래도록 싱싱한 맛을 즐길 수 있다”며 “이번 김장축제를 통해 고랭지 배추의 참맛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평창=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