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L] ‘버뮤다토스’ 김재훈, 진영화 3-2 꺾고 승자전 行

Է:2018-10-2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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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훈이 25일 서울시 서대문구 유플렉스 12층 제이드홀에서 진행된 진영화와의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시즌2 16강 C조 2경기에 임하고 있다. 이다니엘 기자

김재훈이 프로토스 동족전에서 뚝심 있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16강 승자전에 올랐다.

김재훈(Bermuda)은 25일 서울시 서대문구 유플렉스 12층 제이드홀에서 진행된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시즌2 16강 C조 2경기에서 진영화(Movie)를 3-2로 꺾었다.

1세트 ‘단장의 능선’에서 공격적인 운영을 펼친 진영화가 승리를 거뒀다.

양 선수는 무난한 리버 체제로 중반을 도모했다.

진영화가 김재훈의 기지 앞에서 요격전을 하다가 돌연 러시를 감행했다. 리버의 스캐럽 공격이 정확히 꽂히며 프로브 다수가 쓰러졌다.

격차를 벌린 진영화는 확장기지를 추가로 건설하며 인프라를 구축했다. 인구수에서 크게 앞선 진영화는 아칸 중심의 병력 구성으로 김재훈의 병력을 무너뜨리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2세트 ‘서킷 브레이커’에서 김재훈이 균형을 맞췄다.

이번에도 양 선수는 로보틱스 퍼실리티를 지으며 중반을 도모했다.

진영화가 리버를 태운 셔틀을 상대 진영에 보냈다가 허무하게 끊겼다. 그 사이 김재훈은 드라군 다수로 정면 돌파를 시도해 언덕을 지키던 병력을 모두 쓰러뜨렸다. 진영화는 프로브 동원에도 수비에 실패하자 GG를 쳤다.

25일 서울시 서대문구 유플렉스 12층 제이드홀에서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시즌2 16강 C조 경기가 진행됐다. 이다니엘 기자

3세트 ‘벤젠’에서 김재훈이 세트스코어 역전에 성공했다.

진영화가 원 게이트 넥서스로 배짱을 부렸다. 김재훈은 투 게이트 사업 드라군으로 곧장 응징에 나섰다.

드라군 숫자뿐 아니라 전투력에서도 차이가 났다. 넥서스를 파괴한 김재훈은 진영화의 늦깎이 리버를 처치하며 확장기지를 활성화했다. 김재훈의 2차 정벌에서 리버 아케이드에 속수무책 넥서스를 허용한 진영화는 드라군 빈집 러시가 막히자 경기를 포기했다.

4세트 ‘투혼’에서 진영화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상대 진영을 정찰한 김재훈은 원 게이트웨이 확장기지로 부유하게 출발했다. 반면 진영화는 로보틱스 퍼실리티가 완성된 뒤에서야 넥서스를 소환했다.

진영화가 다크템플러 드랍으로 반전을 모색했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었다. 오히려 김재훈이 리버 드랍으로 프로브를 상당수 처치했다. 진영화의 셔틀은 드라군에 잡혔다.

진영화가 아칸을 섞은 병력으로 러시를 감행했다. 유리함을 유지하던 김재훈은 순간 몰아치는 병력에 당황했다. 교전에서 대패하며 항복을 선언했다.

5세트 ‘아즈텍’에서 김재훈이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마지막 세트인 만큼 양 선수는 무난한 빌드오더를 올렸다. 초반부터 소수 병력 싸움이 치열했다. 질럿-드라군 싸움에서 팽팽히 맞섰다.

드라군 숫자에서 김재훈이 조금씩 앞서나갔다. 중앙을 장악한 김재훈은 확장기지를 바로 건설했다. 반면 진영화는 병력을 생산하느라 확장기지가 늦었다.

한 차례 중앙 교전에서 김재훈이 크게 이겼다. 여유가 생긴 김재훈은 리버 견제로 진영화의 자원 채취를 방해했다.

진영화가 마지막 힘을 모아 러시를 감행했으나 병력 차가 많아 났다. 진영화가 항복을 선언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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