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장재단은 지난 25일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이하 흉부외과학회)로부터 의료봉사상 대상을 받았으며, 조범구 이사장은 공로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흉부외과학회는 학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여 반세기 동안 흉부외과의 발전을 위한 업적과 노고를 기리고자 한국심장재단 조범구 이사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하였다. 한국심장재단 조범구 이사장은 연세대학교 심장혈관병원 및 세브란스병원 병원장, 흉부외과학회 부회장, 회장, 이사장, 아세아 심혈관외과학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대한민국 흉부외과의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뿐만 아니라 흉부외과학회는 학회 창립 이후 학술 활동뿐만 아니라 다양한 봉사활동 및 사회공헌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2017년부터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한 의료진과 관계기관에게 의료봉사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심장재단은 1984년 재단 설립 이후 계약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심장병 및 기타질환 환자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하였으며, 전국의 흉부외과 의료진의 공헌으로 설립이후 지금까지 약 3만 5900여명의 환자가 수술을 받고 새 생명을 되찾았다.
한국심장재단 조범구 이사장은 “개인적으로 흉부외과 의사로서 소임을 다하고 흉부외과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는데 공로상까지 받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심장재단이 지금까지 많은 환자들을 도울 수 있기까지는 흉부외과 의료진의 공헌이 매우 컸다. 재단에서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흉부외과학회에서 의료봉사상과 상금까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 흉부외과학회와 더 많은 일들을 협업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의료봉사상 상금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lovok@kmb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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