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에서 로드숍의 시대가 가고 H&B 스토어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온라인에서는 홈쇼핑이 뷰티 유통 강자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 홈쇼핑 채널의 모바일 히트 상품 TOP 10 안에 뷰티 제품 4개가 포함되는 등 뷰티 제품은 홈쇼핑 고객을 유치하는 대표 상품으로 자리 잡게 됐다.
뷰티 제품이 홈쇼핑에서 인기를 끄는 대표적인 요인은 ‘가성비’와 ‘가심비’다. 홈쇼핑에서 제품을 구입하면 같은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다른 채널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상품들을 모두 받아볼 수 있다. 게다가 제품의 품질까지 업그레이드되면서 상품에 대한 심리적인 만족감을 얻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과거 홈쇼핑이 주부를 타깃으로 한 채널로 인식되었다면 이제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중시하는 20대까지 사로잡으며 홈쇼핑의 주요 고객층은 전 세대로 확장되고 있다.
홈쇼핑이 호황을 누리면서 홈쇼핑을 기반으로 한 뷰티 제품들이 끊임없이 출시되고 있다. 무한 경쟁의 홈쇼핑 뷰티 시장에서 소비자의 주목을 끄는 제품은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잡으며 매년 업그레이드된 시즌으로 승승장구 중인 뼈 굵은 홈쇼핑 뷰티 제품이다.
DPC 핑크 아우라 쿠션은 일명 ‘이유리 쿠션’으로 불리며 지난 5월 시즌3까지 출시됐다. 시즌1 때부터 시그니처인 핑크 컬러의 케이스와 핑크 회오리 쿠션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핑크 아우라 쿠션은 홈쇼핑 매진 25회를 기록하며 홈쇼핑 대박 아이템의 대열에 이름을 올렸다.
핑크 아우라 쿠션의 인기 비결은 한국 여성의 니즈를 반영해 커버와 동시에 화사한 톤업이 가능한 제품 특장점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베이지 에센스와 핑크 에센스가 69:31의 절대적인 비율을 이루는 핑크 회오리는 피부 결점을 가려주면서 칙칙한 얼굴 톤을 화사하게 바꿔준다. 커버와 톤업을 베이스로 매 시즌마다 수분광, 화이트닝 기능 등이 추가돼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베이스를 표현할 수 있다.
핑크 쿠션은 4050세대뿐 아니라 2030세대까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70% 이상의 에센스를 함량 해 얇고 촉촉하게 수분을 채워주는 텍스처는 주부 세대의 건조한 피부 고민을 덜어준다. 또 자연스러운 톤업으로 얼굴을 밝히고 피부에 밀착해 잡티를 가려주는 커버력은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한다. 한 번 주문으로 다수의 구성품을 받아볼 수 있기 때문에 홈쇼핑 주문으로 어머니와 자녀가 함께 사용하기도 하는 대표적인 상품이기도 하다.
DPC 마케팅팀 관계자는 “하루에도 수천 가지 제품이 쏟아져 나오는 뷰티 시장에서 홈쇼핑 베스트셀러로 이름을 알려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소비자가 화장품을 통해 얻고자 하는 부분을 파악하고자 노력하고 이를 상품에 충분히 반영해 홈쇼핑 대박 상품의 영예를 지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기획팀 이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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