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은 23일 구청장실에서 현재 서구 내에 추진예정인 ‘에코사이언스 파크’와 관련해 환경부, 인천시,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인천연구원 등 관계자와 한자리에 모여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에코사이언스 파크’의 조성과 서구의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에코사이언스 파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강소연구개발 특구에 공모를 통해 서구 환경산업연구단지와 환경종합단지를 중심으로 환경산업 관련 연구개발 특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서구 내 수도권 매립지와 환경연구단지, 국립생물자원관 등 환경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환경산업기술연구개발과 사업화 및 생산이 연계되는 특별구역을 조성하는 것이며, 현재 환경부와 인천시의 협력아래 추진되고 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서구 내 환경 인프라와 연계된 첨단실증단지조성으로 이와 관련된 창업과 일자리가 증가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서구 환경이 변화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수도권매립지와 환경산업연구단지 주변은 서구 환경문제와 관련한 현안사항이 많은 지역이다”며, “환경산업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환경과 관련된 현안해결 방안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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