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가 일하는 노인을 위해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센터는 11일과 18일 독거노인 말벗 및 가사서비스를 지원하는 ‘노노케어’ 참여자 280명과 학교 급식실 내 배식보조 및 환경미화 업무를 하는 ‘실버급식도우미’ 100명을 대상으로 영화상영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노노케어와 실버급식도우미사업은 만 60세 이상 노인이 참여할 수 있는 노인복지 일환으로 실시되는 대표적인 노인일자리 사업이다.
이번 영화상영은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노인에게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면서, 노인이 일자리에 참여한다는 성취감과 동기부여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6월에도 노인일자리 참여자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용인민속촌으로 문화활동체험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박호도 서구노인인력개발센터장은 “노인일자리를 마련해 노인 소득보존과 동시에 우울증 해소를 통해 활기찬 노후를 제공 할 수 있다”며 “100세 시대에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인력개발센터가 중추적인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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