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 농가, 지난해 비해 무려 40배나 증가 …왜?

Է:2018-10-2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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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 농가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는 내년 1월 1일부터 모든 농산물에 농약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가 적용된다는 농약 안전사용 기준 강화 요인도 있지만 무엇보다 농업인들 스스로가 GAP 인증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GAP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생산단계부터 수확 후 포장단계에 이르기까지 토양, 수질 등의 농업환경 및 농산물 잔류 농약, 중금속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요소를 관리해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이다.

경기도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하 유통진흥원)을 통해 GAP 인증을 받은 경기도 농가가 9월 말 현재 117개 농가에 이른다고 22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3개 농가에 그쳤던 것에 비해 올해 9월에 벌써 40배 가까이 대폭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유통진흥원은 지속적으로 GAP 인증 업무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직원들에 대한 GAP 인증심사원 양성교육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현재는 직원의 약 35%가 GAP 인증심사원 자격을 갖췄으나, 내년에는 ‘전 직원의 심사원화’을 목표로 양성교육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전체 GAP 인증 농가를 대상으로 올 11월부터는 농산물 안전관리 및 GAP 전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인필 유통진흥원 농산물인증팀장은 “최근 로컬푸드직매장 등을 중심으로 안전성이 확보된 인증 농산물의 취급비율을 높이려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며 “유통진흥원은 GAP 인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인증 농가를 지속 관리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경기도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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