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필 김성수야” 뒤에 붙인 방송 홍보… 쿨 김성수 철없는 행동

Է:2018-10-2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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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성그룹 쿨 출신 방송인 김성수가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피의자의 실명과 자신의 이름이 같아 깜짝 놀랐다는 글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그런데 이런 감정을 밝히며 출연 중인 방송을 홍보하는 말을 남겼다. 부적절했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김성수는 글을 삭제했다.

김성수는 21일 인스타그램에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화면을 저장해 올리면서 자신의 이름이 1위에 오른 일이 적지 않게 놀랐다고 했다. 그는 “난 줄 알고 깜짝 놀랐다”면서 "왜 하필 김성수냐”라고 적었다. 즉각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일은 문제 될 것 없어 보였다.

그러나 김성수가 출연 중인 방송명을 적으면서 “수요일 뵙겠다"고 한 부분이 논란이 됐다. 강서구 PC방 살인 피해자가 끔찍하게 살해되는 등 사건의 위중함을 놓고 봤을 때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많았다.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을 홍보로 이용하는 듯 가볍게 다뤘다는 지적도 나왔다. 특히 김성수가 2012년 아내를 흉기와 관련된 불의의 사고로 잃은 경험이 있다는 것을 언급하는 네티즌도 적지 않았다.

논란이 이어지자 김성수는 이 글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오후 2시 현재 김성수가 운영한 인스타그램(www.instagram.com/djkul_)주소에 들어가면 ‘비공개’ 계정이다’는 문구 외에 다른 게시물이 보이지 않는다. ‘한국 가수이자 DJ’라는 자기 소개가 남겨져 있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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