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인드 바자회 성료… 동현배 “뿌듯해, 내년에도 다시”

Է:2018-10-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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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동현배가 20일 열린 ‘에코마인드 바자회: 파우펙트 세러데이’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에코글로벌그룹 제공

에코글로벌그룹 소속 배우들이 소외계층과 유기동물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배우 다니엘 헤니, 수영, 공정환, 이수경, 동현배, 최유화 등이 소속된 연예기획사 에코글로벌그룹은 20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카페 어반소스에서 ‘에코마인드 바자회: 파우펙트 세러데이(pawfect Saturday)’를 열었다.

따사로운 가을 햇살 아래, 행사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다. 모두의 얼굴에는 기쁨어린 미소가 번져있었다. 의류 액세서리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들이 준비됐고, 사람들은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물건을 골랐다.

20일 열린 ‘에코마인드 바자회: 파우펙트 세러데이’ 행사장 전경. 이번 바자회에는 투미, 캐딜락, 해밀턴, 덴프스, 폰타나, 해피콜, 스팀보이, 맥도날드, 에이치로즈, 머렐, 제이미원더, 웰컴엠에스, 마풀영어, 에이바자르, 핑크원더, 닥터독, 마스터 등 30여개 업체들이 참여했다. 경호업체 캡틴큐와 JU디자인은 재능기부를 했다. 에코글로벌그룹 제공

이수경 공정환 동현배 배누리 이정민 이종원 등 에코글로벌그룹 소속 배우들이 직접 판매자로 나섰다. 친절한 상품 설명은 기본. 사인이나 사진 요청에도 흔쾌히 응하며 바자회에 참여한 사람들과 친근하게 소통했다.

특히 사회를 맡은 동현배는 행사가 진행되는 7시간 내내 손에서 마이크를 놓지 않았다. 기부물품 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유의 유쾌 발랄한 에너지와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좌중을 사로잡았다.

‘에코마인드 바자회: 파우펙트 세러데이’에 참석한 배우 공정환 배누리 이정민(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2년째 ‘에코마인드 바자회’ MC를 맡고 있는 동현배는 “여기 오신 많은 분들이 저를 MC딩동으로 알고 계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힘들지 않느냐는 물음에는 “저는 원래 얘기하는 걸 좋아해서 (괜찮다)”라며 환하게 웃어보였다.

그는 “우리 회사가 너무 좋은 게, 패밀리십이 되게 강하다. 이번 이벤트도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의견을 내고 다 함께 참여했기 때문에 너무나 애착이 간다. 과정이 쉽지만은 않지만 하고 나면 굉장히 뿌듯하고 기분이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동현배는 또 “이런 회사 행사가 너무 좋다. 끝나고 나서 ‘수고했다’는 얘기를 들을 때 내가 뭔가 한 것처럼 뿌듯해진다”면서 “내년에는 또 다른 이벤트를 만들고 싶은데 어떤 게 생길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얘기했다.

‘에코마인드 바자회: 파우펙트 세러데이’에 참석한 배우 동현배. 에코글로벌그룹 제공

최근 동현배는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일 합작영화 ‘막다른 골목의 추억’으로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은 데 이어 현재 사전제작 드라마 ‘그래서 나는 안티팬과 결혼했다’ 촬영에 한창이다.

10부작 웹드라마 ‘사회인’ 촬영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사회인 야구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90분 분량의 웹무비로도 선보여질 예정이다. ‘요새 너무 잘 나가는 것 아니냐’는 덕담에 그는 “아니다. 집 밖으로 잘 나가고 있다”고 넉살을 피웠다.

2회째를 맞은 ‘에코마인드 바자회’는 올해 ‘파우펙트 세러데이’라는 부제를 달았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익금 전액을 취약계층과 소외계층을 위해 내놓는데, 올해는 동물권 단체 케어(CARE)를 통해 유기동물을 위한 기부도 함께 진행한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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