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나타난 카와이’ 토론토, 레너드와 함께 개막전 승리!

Է:2018-10-18 11:15
:2018-10-18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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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지난 시즌 많은 구설수를 낳으며 토론토 랩터스로 이적한 카와이 레너드가 토론토에서의 공식 데뷔전에서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레너드는 1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스코샤뱅크아레나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NBA 2018-2019 시즌 개막전에서 24득점 12리바운드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토론토는 레너드의 활약에 힘입어 르브론 제임스가 없는 클리블랜드를 116대 104로 이겼다.

레너드는 지난 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단 9경기 출장에 그쳤다. 꾸준히 그가 이적을 바란다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정작 당사자인 레너드는 특별한 말을 하지 않아 NBA 관계자들과 팬들 모두를 답답하게 했다.

결국 레너드는 지난 8월 토론토의 프랜차이즈 스타 더마 드로잔이 들어간 대형 딜에 포함돼 토론토로 향했다. 트레이드 직후 ‘레너드가 토론토를 원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흘러나왔지만 토론토의 미디어데이에 나서 웃는 모습을 보이며 토론토 관계자들을 안심시켰다. 올 시즌이 끝나고 FA가 되는 만큼 레너드 입장에서도 실적이 필요한 상황이었기에 많은 이들이 예상한 바기도 했다.

그런 레너드는 개막전에 출장해 팬들이 알던 샌안토니오 시절의 모습을 선보였다. 초반 슈팅감이 다소 올라오지 않은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제 컨디션을 찾으며 에이스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하이라이트는 경기 막판이었다. 4쿼터 2분 30여초를 남기고 109-101로 앞선 흘러나온 볼을 잡아 2명의 수비를 달고 상대 골대로 돌진해 파울을 끌어내는 모습을 보여 찬사를 받았다. 직후 또 다시 3점 플레이를 성공시키며 사실상 승부를 결정지었다. 레너드의 새로운 파트너가 된 카일 로우리도 12개의 야투를 던져 10개를 성공시키는 등 27득점 8어시스트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이제 동부에는 더이상 토론토에게 지긋지긋했던 르브론이 없다. NBA 챔피언결정전 MVP 출신의 레너드도 왔다. 프랜차이즈 스타를 내보낸 토론토는 과연 올 시즌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이현우 기자 bas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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