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8일 비무장지대서 ‘제17회 산의 날 기념식’ 개최

Է:2018-10-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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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18일 강원도 양구군 해안면 비무장지대(DMZ) 자생식물원에서 ‘제17회 산의 날 기념식’을 갖는다.

산림유공자와 산림가족,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올해 산의 날 행사는 4.27 판문점선언과 9.19 평양선언 이후 남북산림협력사업의 상징적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DMZ 자생식물원에서 개최된다.

통일 이후 북한 산림생태계 복원 연구기관으로 설립된 자생식물원은 DMZ 내 다양한 식물자원 중 북방계 지역의 식물자원을 중점적으로 수집·보존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은 산림문화와 휴양 증진에 헌신한 유공자 10명에 대한 정부포상(훈장 1, 포장 1, 대통령표창 4, 국무총리표창 4)도 진행된다.

이어 한국산림과학고 학생 대표의 산림헌장 낭독, 난타 공연, 팝페라 공연, 캘리그라피,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남북산림협력사업을 통해 DMZ를 열고 백두대간을 하나로 이을 것”이라며 “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청은 유엔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이후 매년 10월 18일을 산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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