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풍 ‘콩레이’ 상륙 당시 폭우로 생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70대 남성이 실종 6일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포항북부소방서는 12일 오전 11시15분쯤 포항 북구 신광면 반곡저수지에서 이모(76)씨 시신을 발견했다. 이씨는 지난 6일 불어난 물에 하천 둑길이 무너지면서 소하천에 빠져 실종됐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잠수대원을 동원해 수색을 벌이던 중 이날 숨진 이씨를 발견해 인양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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