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는 도심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추억의 가을길’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상자료에 따르면 대구 대표 명산 팔공산의 첫 단풍은 오는 19일, 단풍 절정은 오는 30일쯤으로 예상된다. 대구시는 일부 구간의 낙엽을 쓸지 않고 그대로 둬 시민들이 낙엽을 밟고 거닐 수 있는 정서적인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으로는 팔공산(팔공로, 팔공산순환도로)을 선정했으며 가족 산행하기 좋은 곳으로는 팔공산(갓바위 등산로)과 앞산(고산골 등산로, 큰골 등산로, 자락길)을 뽑았다. 가족소풍과 연인데이트하기 좋은 곳은 대구스타디움과 대구수목원, 두류공원 등 8곳이 선정됐고 도심 속 가을길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4곳이 뽑혔다.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서구 그린웨이(대구의료원 일원)와 북구 대학로, 침산로22길(삼성창조캠퍼스북편), 수성구 용학로, 달서구 상화로, 호산동 메타세콰이아 숲길 등 6곳이 선정됐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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