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시세 조회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스마트 초이스’가 스마트폰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 초이스’는 한국통신사업자 연합회 통신요금 정보포털 사이트로, KT·SK텔레콤·LG유플러스·SK브로드밴드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가 공동으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를 통해 중고폰 모델별로 평균 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 주간 정보 제공에 동의한 10개 중고폰 업체들의 판매가격을 반영해, 매월 둘째, 넷째 월요일에 정보가 업데이트 된다.
중고폰 평균 시세 조회 서비스 외에도 단말기 지원금, 내게 가장 유리한 요금제 찾기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저렴한 가격으로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게 돕는다.
‘스마트 초이스’는 이동전화 요금제 및 스마트폰 약정만료, 통신 미환급액 조회와 명의도용, 분실 및 도용 단말기 등의 조회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통신 미환급액은 유무선 서비스가입자가 해지나 번호 이동 해지 후 해지 시점까지의 정산돼 있던 이용요금이 정산 이후 요금 할인 등에 따라 과납되거나 보증금과 같이 선납된 금액을 말한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2014년 1월~ 2017년 6월까지 소비자에게 반환되지 않은 과 오납금은 273억원에 달한다.
서비스 조회는 회원 가입을 하지 않아도 이용 가능하다. 하지만 환급액이 있는 경우에는 회원 가입을 한 뒤 환급 신청을 해야 한다.
이슬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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