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수지(33)가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10일 이수지가 매일 낮 12시 방송하는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서 “저 결혼합니다”라고 고백했다.
이수지는 오프닝에서 “친한 사람에게는 가장 먼저 받고 싶고 가장 먼저 주고 싶은 게 무엇이냐. 바로 청첩장이다”라며 “저도 ‘가요광장’ 가족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었다”고 라디오 공개 결혼발표 이유를 밝혔다.
이수지는 지난 2012년 KBS 2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에서 인기를 얻었다. 이후 라디오, 드라마, 영화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현재 MBN 수목극 ‘마성의 기쁨’에서 연기하고 있으며, ‘이수지의 가요광장’ DJ로 활약하고 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에도 “저 이수지가 품절됐음을 알립니다.”며 결혼소식을 알렸다.
이수지는 지난 1월 25일 인스타그램에 열애 사실을 직접 알린 바 있다. 당시 “엄마 죄송해요. 저 남친 생겼어요”라는 재치있는 멘트로 네티즌들의 이목을 잡았었다.
이후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도 남자친구를 언급하며 애정을 과시한 적 있다.
이슬비 인턴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