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 바르셀로나의 단복을 두고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미국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과 콜라보 협약을 맺고 바르셀로나 단복을 제작했다. 지난주 토트넘 핫스퍼와의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 당시 선수들이 처음 입었다. 바르셀로나 선수들은 향후 3년 동안 챔피언스리그와 라리가 원정 경기에 나설 때마다 이 수트를 입는다. 한 벌에 600만원에 달하는 고급 단복이다.
사진속 아르투로 비달의 경우 뛰어난 피지컬로 수트를 소화했지만 조르디 알바의 경우 먼가 어정쩡한 느낌을 준다. 말콤도 깔끔하게 수트를 소화한 것으로 보인다. 헤라르드 피케의 경우 키가 194㎝의 장신임에도 불구하고 평소의 수트 느낌을 살리지 못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팬들 사이의 반응은 엇갈린다. 팬들은 “전반적으로 뭔가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준다”며 “키와 상관없이 옷이 애매한 것 같다”고 평했다. 톰 브라운 수트는 원래 자켓이 짧은 편이고 소매나 바지 기장도 짧은 편이다. 벨트를 매지 않고 양말을 신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이 때문에 전체적으로 슬림한 체형에 팔다리가 길고 키가 클수록 톰 브라운 수트가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다.

한편 바르셀로나는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 캄프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2018/2019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8라운드에서 1대 1로 비겼다. 이로써 최근 리그 4경기 동안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승점 15점으로 세비야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박재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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