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프로야구 경기 운영을 위해 힘쓰고 있는 구장 관리 스태프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마련했다.
KT 구단은 “9일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수원 KT위즈파크 구장 관리 스태프들의 노고를 조명하고 응원하는 ‘Behind the lights’ 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즌 내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그라운드 환경을 조성하고, 팬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람을 위해 힘쓰는 시설 관리, 경호, F&B(식음료) 담당자 등 구장 관리 스태프들을 구단과 팬들이 함께 성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에 앞서 전광판을 통해 구장 관리 스태프들의 활동과 애환을 소개하는 특별 영상이 상영되며, 스태프들이 그라운드에 입장해 선수단과 하이파이브 세리머니 시간을 갖는다. 구장 관리 스태프들은 한데 모여 애국가를 제창하고, 시설팀 양승해 부장(59)이 스태프를 대표해 시구자로 나선다.
KT 구단은 이날 구장 관리 담당 스태프들의 가족도 초청해 팬들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할 예정이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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