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티에리 앙리, 아스톤 빌라행 ↑

Է:2018-10-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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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레전드로 불리는 티에리 앙리의 아스톤 빌라행이 이번 주 안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 미러 등 영국 일간지들은 8일(한국시간) “앙리가 이번 주 안에 애스턴 빌라의 새로운 감독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놀랍게도 앙리가 첫 번째로 계약할 사람은 ‘첼시의 레전드’ 존 테리다. 앙리와 테리는 이미 아스톤 빌라를 가능한 한 빠르게 1부리그로 승격시키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1874년 창단한 아스턴 빌라는 7차례 1부리그 우승 기록을 가진 ‘전통 명문’이다. 그러나 1980년대 이후 이렇다 할 우승 기록을 쌓지 못한 채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내내 중위권을 맴돌았다. 현재는 2부리그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아스톤 빌라는 챔피언십에서 이번 시즌 12라운드까지 3승6무3패의 성적을 기록해 15위로 고전하고 있다. 강등권과 승점 차도 6점 밖에 나지 않아 프리미어리그로의 승격도 쉽지 않아 보인다.

결국 아스톤 빌라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난해 10월부터 팀을 이끌어왔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지난 4일 경질했다. 이후 새로운 사령탑 후보군을 물색했고 앙리를 차기 사령탑으로 확정 지은 것으로 알려졌다. 앙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벨기에 대표팀의 코치를 맡아 전술적인 측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선수들과의 관계도 잘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러는 “아스톤 빌라는 벨기에 축구협회와 앙리의 영입을 놓고 합의가 이뤄지길 바라고 있다”며 “앙리는 벨기에 축구협회와 계약할 때 팀을 떠날 수 있는 바이아웃 조항을 가지고 있어서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것”이라 설명했다.

한편 지난 8월 앙리는 프랑스 리그앙 보르도의 사령탑 영입 제의를 받고 주급 4만 파운드(약 6000만원)를 원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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