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만리현교회(이형로 목사)는 7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동에 있는 교회 대예배실(약속의 땅) 등에서 새 교회당 봉헌예식을 개최했다. 기공 3년 7개월 만이다.
교회당은 지상 4층 지하 3층, 총 8854.30㎡(2678평)규모다.
대예배실과 기도실, 도서관, 중고등부 예배실, 새가족실, 상담실, 소그룹실, 체육관 등을 갖췄다.

봉헌예식에서는 옛 교인 및 지역 주민을 초청, 홈커밍데이 행사도 함께 열렸다.
㈜서인종합건축사무소, ㈜예일다자인그룹, ㈜미사엔지니어링, ㈜건창기술단 등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 교회 건축위원장 김구식 장로과 감독관 배갑오 장로, 부감독관 김기동 안수집사는 공로패를 받았다.

이정익 조일래 기성 전 총회장, 장풍유 대만성결교회 총회장, 노세영 서울신학대 총장, 성장현 용산구청장 등이 축하의 말을 전했다.
거룩하고 성결한 교회를 강조하는 축하 인사가 이어졌다.
노웅래 주광덕 국회의원, 한기붕 극동방송 사장, 안성우(고양 로고스교회) 홍병호(시흥 열린교회) 목사 등도 참석했다.
기성 총회장 윤성원 목사는 ‘교회의 사명’(마 4:23~25)이란 주제로 설교했다.
이 교회 7대 담임목사인 박수복 미주 기성 전 총회장은 축사에서 “반석 위에 세워진 만리현교회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

김구식 장로는 건축경과 보고에서 “창립 이후 5번의 교회 건축이 있었다. 하나님의 은혜요, 기적 그 자체였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 교회의 2018년 표어는 ‘좋은 교회를 넘어 위대한 교회로!’이다.
만리현교회는 김유연 전도사를 비롯한 교인들이 1932년 노방전도를 하면서 출발했다.

지역 사회를 정성스레 돕고 국내외 선교를 열심히 하는 교회로 유명하다.
청소년과 청년·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소외 장애인을 돕고 노인 전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원도 홍천 수련관은 영성회복 및 신앙훈련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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